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위한 정보 길잡이 – ‘KCCI Global Square’ - 商議,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통합 비즈니스 정보 검색 플랫폼 오픈 - 주요국 글로벌 프로젝트 입찰 정보, 시장환경 보고서 등 제공 ... AI 기반 맞춤형 검색도 지원 - 국별 당면한 주요 도전과제 등 소개 ... 개별 국가관 통한 직접 소통·협력의 場 마련 - 韓기업과 해외시장을 연결하고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소통플랫폼’ 역할 기대

트럼프 2기, 미국 통상정책 변화로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계경제 블록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에 유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검색 플랫폼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KCCI Global Square (www.kcciglobalsquare.net, 이하 KGS)’를 19일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여러 기관과 웹사이트에 분산되어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를 통합 제공하여 기업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KGS의 주요 특징으로는 ① 해외 프로젝트, 시장보고서 제공 ② AI 검색 지원 ③ 개별 국가관 운영이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접속해 프로젝트 입찰 정보를 열람하고, AI 챗봇 활용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177개국 5,600여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 제공 ... AI 챗봇이 검색도 지원
KGS는 국내외 주요 입찰정보제공기관(주한・재외공관, 해외건설협회, MDB(다자개발은행) 등)에 공개된 약 5,600여 건의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와 1,700여 건의 시장동향 보고서를 통합 제공한다. 플랫폼 이용자는 프로젝트 및 보고서 목록에서 제목을 클릭하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택한 프로젝트나 시장 동향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할 때는 AI 챗봇을 활용할 수 있다. KGS 메인 페이지 일반 검색창 하단에 있는 ‘Let’s chat with AI’아이콘을 클릭하면 AI 챗봇이 활성화되고 질문을 입력하면 보고서 형태로 답변한다. AI 챗봇은 공신력 있는 KGS DB 내 프로젝트와 보고서 정보 등을 우선 검색한 후, 필요 시 외부 웹 검색 결과도 함께 제공한다.
AI 챗봇이 활성화되고 질문을 입력하면 보고서 형태로 답변한다. AI 챗봇은 공신력 있는 KGS DB 내 프로젝트와 보고서 정보 등을 우선 검색한 후, 필요 시 외부 웹 검색 결과도 함께 제공 한다.

국별 당면한 주요 도전과제 등 소개 ... 韓기업과의 소통·협력 채널 역할 기대
KGS는 자국의 도전과제, 정책 방향, 투자 기회 등을 한곳에서 소개하는 국가관(Country Pavilion)도 운영하고 있다. 각 국가관은 추후 해당국 투자청 및 주한공관 등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진출 관심국 정보를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Subscribe’(구독) 기능을 제공해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자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 기업과의 경제협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해외진출 지원기관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GS가 기업들로 하여금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보다 손쉽게 검색하고, 또한 해외 진출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소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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